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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므이: 저주, 돌아오다》, 오래된 물건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오래된 골동품이나 누군가 사용하던 물건에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다.무당인 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남의 물건이나 옷을 함부로 가져오는 것을 조심하는 편이다. 모든 오래된 물건에 영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누가 어떤 사연을 품고 사용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넷플릭스에서 《므이: 저주, 돌아오다》를 보면서 예전에 상담했던 한 신도님의 오래된 거울이 떠올랐다.1. 저주받은 초상화 ‘므이’, 원한은 어떻게 그림에 남았을까《므이: 저주, 돌아오다》는 2022년 베트남 공포영화로, 2007년 《므이》의 저주를 이어가는 후속작이다.오랜 친구 항과 린이 다시 만나고, 외딴 고택에서 사악한 혼령이 깃든 초상화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이 초상화의 사연을 알려면 전편을 알아야 한다.므이는 화가 응우..

카테고리 없음 2026. 9. 16. 01:12
영화 《클로젯》, 벽장 속 아이들의 원한과 한국 무속문화의 원한귀

오컬트 영화를 보다 보면 귀신보다 그 귀신이 살아 있을 때 어떤 사람이었는지, 왜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지가 더 궁금해질 때가 있다.무당인 나에게 영화 속 귀신은 단순히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공포의 존재로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억울한 죽음이나 깊은 원한을 품은 영혼이 등장하는 영화를 볼 때면 자연스럽게 우리 무속에서 말하는 ‘한’과 ‘원한귀’를 떠올리게 된다.2020년 개봉한 영화 《클로젯》 역시 그런 작품이었다. 제목 그대로 ‘벽장’이라는 익숙하면서도 폐쇄적인 공간에서 시작하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결국 그 안에는 어른들에게 상처받고 외면당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1. 영화 《클로젯》 줄거리, 사라진 딸과 벽장의 비밀상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딸 이나와 함께 새로..

카테고리 없음 2026. 9.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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